강원도 횡성과 영월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56분 횡성군 둔내면 마암1리마을회관 인근 도로에서 대형RV와 준대형 트럭 차량이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대형RV 동승자 A(78)씨와 준대형 트럭 운전자 B(75)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대형RV 운전자 C(나이미상)씨는 중상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 차량이 역주행해서 다른 차량과 정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29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의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지게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보행자 D(74)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내용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