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각별한 강원 사랑에 감사" 주호영 국회 부의장에 기념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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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국회 방문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2일 국회에서 주호영 국회 부의장을 만나 주 부의장이 '접경지역 발전포럼'에서 발언한 내용을 보도한 강원일보 기사를 바탕으로 제작된 기념패를 전달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각별한 '강원도 사랑'이 화제다. 자신의 지역구는 아니지만 강원지역 행사 및 관련 현안에 꾸준한 관심을 표하며 정책적·정치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2일 국회에서 주 부의장을 만나 기념패를 전달했다. 지난달 13일 국회에서 본보가 주최한 '접경지역 발전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주 부의장의 기사를 액자로 만든 기념패이다. 주 부의장은 해당 행사에서 접경지역과 군부대 이전 문제에 대해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 비판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 사장은 이날 창간 80주년을 앞둔 강원일보사와 강원지방우정청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년을 축하하기 위해 발행한 우표첩 '찬란한 강원의 어제와 오늘'도 함께 전달했다.

강원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표첩은 1945년 광복과 함께 창간된 강원일보사가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사진 자료를 토대로 우표 전지 '강원의 역사를 잇다'와 '강원의 희로애락'으로 나뉘어 제작됐다.

박 사장은 "접경지역을 향한 애정어린 조언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원 현안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오래전부터 스스로 '강원 출신'이라고 소개하는 등 강원도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1959년 당시 행정구역상 강원도 울진에서 태어났고, 아직도 강원지역에 친인척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부의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이렇게 의미있는 선물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강원 현안 해결에 앞으로도 적극 동참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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