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진하 양양군수를 대상으로 양양지역 시민단체가 추진한 주민소환 청구 서명운동이 목표치를 1,000여명 초과하며 완료(본보 지난 11월26일자 12면 보도)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김진하 군수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도당은 2일 논평을 통해 “주민대상 서명운동에 목표치인 3,771명을 넘어 4,7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주민소환제 충족 여건인 양양군 청구권자의 15%보다 1,000여명 더 많은 주민이 서명에 동의한 것이다. 김진하 군수에 대한 양양군민들의 준엄한 경고이며 비위 행위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라는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당은 “군민들 뜻에도 불구하고 김진하 군수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군수직이라는 직책 뒤에 숨어 도민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는 김진하 군수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