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횡성·영월 교통사고 3명 심정지…철원·홍천 화재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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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3시56분 횡성군 둔내면 마암1리마을회관 인근 도로에서 대형RV와 준대형 트럭 차량이 정면 충돌해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일 오후 3시56분 횡성군 둔내면 마암1리마을회관 인근 도로에서 대형RV와 준대형 트럭 차량이 정면 충돌해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 횡성과 영월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56분 횡성군 둔내면 마암1리마을회관 인근 도로에서 대형RV와 준대형 트럭 차량이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대형RV 동승자 A(78)씨와 준대형 트럭 운전자 B(75)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대형RV 운전자 C(나이미상)씨는 중상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 차량이 역주행해서 다른 차량과 정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29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의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지게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보행자 D(74)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내용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재사고도 있었다.

같은날 0시17분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의 파프리카 재배 농장에서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화재는 비닐하우스 5동과 파프리카 1만주를 태우고 2시간3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소방당국 추산 8,0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2일 오전 9시23분 홍천군 화촌면의 한 마트 인근 컨테이터 창고에서는 난로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창고를 모두 태웠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2일 0시17분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의 파프리카 재배 농장에서는 불이 나 비닐하우스 5동과 파프리카 1만주를 태우고 2시간30분만에 꺼졌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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