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일본 돗토리현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돗토리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포츠 교류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야구 종목을 통해 개최된 이번 교류전은 지난 13일 시작했으며 18일까지 열린다. 도 대표 선수단은 강릉고 야구부 등 32명이 참가했다. 도 대표 선수단은 돗토리현 고교야구 선발팀과 합동훈련, 친선경기 등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하고 양 지역 청소년 간의 우의 증진을 비롯한 스포츠 교류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이번 교류가 양국 청소년들의 국제 경험과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상호 협력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 지역이 지속적인 스포츠 교류 추진과 확대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