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은행이 최근 강원지역에 1,399억원의 화폐를 발행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12일 발표한 '2024년 추석 명절 전 강원지역 화폐발행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도내에서 1,399억원의 화폐가 순 발행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1,715억원)보다 316억원(18.4%)이 적은 것이다.
한은 강원본부는 지난해 대비 추석 연휴기간이 6일에서 4일로 줄어들면서 금융기관 대상 화폐 발행액이 252억원(14.7%) 감소하고 화폐환수액은 63억원이나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권종별로는 5만원권이 79.5%인 1,171억원으로 전년(1,354억원) 대비 183억원 줄었다. 1만원권은 18.2%인 268억원, 5,000원권은 0.9%인 14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