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서 주로 생산하는 ‘새로’가 출시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했다.
1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9월 첫 출시한 ‘새로’ 소주가 올 7월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달성했고, 7개월 만에 1억병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에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어 22개월 만인 올 7월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넘겼다. 하루 평균 58만병이 팔린 셈이다.
새로는 증류주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으며, 한국적이고 감성적인 제품 외관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은 특히 강릉시 옥계면 동대굴에 사는 구미호 캐릭터인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로 젊은 세대의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 4월에는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였으며,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명을 기록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새로가 2주년을 앞두고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