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함께 사는 이웃들을 위해 최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새마을회원과 이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향토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다.
횡성군새마을회(회장:신형철)와 이장협의회(회장:이상면)는 4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횡성군 새마을·이장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32명의 모범지도자와 모범이장에 대한 표창과 지역발전에 이바지 한 2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개회식에는 김명기 군수, 표한상 군의장과 군의원, 한창수 도의원, 김희빈 횡성경찰서장, 박순걸 횡성소방서장, 최종웅 농협횡성군지부장과 지역농협 조합장, 박명서 횡성군체육회장, 전성택 횡성군노인회장, 정윤자 군여협회장, 황광열 횡성시장조합장 등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회원과 이장들은 다양한 단체 경기를 통한 친목과 숨겨왔던 끼를 뽐내는 장기자랑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상면 군이장협의회장은 “고령화, 인구 소멸 등 갖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이장들과 새마을회 리더들이 함께 뭉쳐 난관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에 솔선수범하는 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를 주관한 신형철 군새마을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회와 이장협의회에 감사하고,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단체로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김명기 군수는 “주민들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봉사하는 이장들과 새마을회 회원들의 헌신이 있어 지역이 발전하고 있다”며 “행정 최일선에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
표한상 군의장은 “9개 읍면별 이장들과 새마을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지역 발전의 에너지가 넘치도록 하자”고 말했다.